인간 리트리버 'ENFJ'의 이상형, 좋아할 때 행동, 고백, 연애스타일

ENFJ유형은 인간 리트리버, 댕댕이라고 불릴만큼 강아지처럼 주인을 졸졸 따라다니며 애교를 부릴 수 있는 유형입니다. 또한 책임감과 충성심도 있어서 자신의 연인에게 헌신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하죠. ENFJ의 기본적 성향과 특징, 이상형과 상대를 좋아할 때의 행동, 연애스타일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ENFJ의 특징]

 

1. 사람을 좋아함: ENFJ유형은 기본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웃음이 많은 인싸기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람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것에 대해 칭찬해주어 상대방에게 용기를 주려고 노력합니다. 인간 댕댕이라서 여러 모임의 사람들에게 차별없이 잘 대해주자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기에 겉으로 볼때는 ENFJ는 모두와 다 친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ENFJ는 정작 자기와 정말 친한 친구는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웃음이 많지만 속으로는 그만큼 상처, 우울감이 있을수도 있기에 자기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ENFJ는 웬만하면 본인과 다른 사람들도 이해하려 하지만 자신이 정한 일정한 선을 넘는 사람들은 조용히 마음속에서 손절합니다. 겉으로는 잘 드러내진 않죠.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넓기에 여러사람과 두루두루 잘 지냅니다.

 

2.자기에게 엄격함:ENFJ는 약간 '선비기질'을 가지고 있기에 본인 자신에게는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검열하고 자기성찰을 잘한다. 또한 자신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충실하고 이상을 추구하며 헌신한다. 또한 계획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고 그것을 성취해내는데에 행복함과 뿌듯함을 느낀다. 하지만 이런 자기만의 틀, 계획이 강하다보니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기면 당황하기도 한다. 또한 잔걱정이 많아 주변인들에게 조언을 많이 구하고 최대한 완벽하게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3.말하기, 글쓰기에 뛰어남: ENFJ는 기본적인 공감능력이 뛰어나기에 사교적이고 주변사람들과의 조화능력이 뛰어나다. 오지랖도 넗어 다른사람이 울면 내 마음도 아프고, 다른사람이 기분좋은 일이 생기면 내 기분도 좋아진다. 본인의 감정도 말로 잘 표현하며(고맙다, 미안하다 등) 상황에 맞는 리액션도 훌륭하게 하기에 ENFJ와 대화를 하면 즐거울 수밖에 없다. 외교적이고 품위가 있어 지도자가 되기에도 적합하며 조직의 잘못된 규범, 관습들에 대해 할말을 하고 논리적으로 변화를 유도할 수도 있다. 또한 말하고 글을 쓰는것에 부담을 거의 느끼지 않으며 사람들을 설득하고 치유하는 일에 적합하다. 하지만 말에 민감한 ENFJ인만큼 타인이 본인에게 비판적인 말투나 충고, 미움을 나타내면 굉장히 감당하기 어려워하고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타인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하고 미움받는것을 싫어하기에 쉽게 상처받을 수 있지만 긍정적으로 이겨내려하고, 본인을 성찰하며 교훈으로 삼아 더 성장할 수 있다.

 

4.행복회로 장인: 인생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유형인 만큼 본인의 인생에 행복이 가득할 것이라는 행복회로를 잘 돌리는 편이다. 대중적으로 사람들에게 평판도 좋고 싫어할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은 ENFJ이기에 사람들을 잘 챙기고 배려하려고 한다.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선물도 잘 해주고 잘 베푸는 편이다. 하지만 본인이 배려해준만큼 상대에게 받지 못할때는 서운함을 느낄수도 있고 자기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면 약간 매몰차게 느낄수도 있다.    

5.취미생활 좋아함: 다양한 취미생활을 좋아하는 ENFJ는 각종 모임, 동호회, 봉사활동등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한다. 여러사람들과 같이 얘기하고 서로를 공유하면서 행복을 느낀다. 본인의 자기계발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종류의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을 성장시키는 일을 하며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

 

   

 

 

[ENFJ 이상형]

 

1.올바른 성격을 가진 사람: 만약 ENFJ남자를 좋아한다면, 관심을 끌기 위해 애교나 여성적 매력을 뽐내려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사실 ENFJ에게는 그런것보다도 기본적인 예의, 매너를 보여주는게 점수를 따는데 더 유리할 것이다. 식당에서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것,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싹싹하게 대하며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 등 예의바르고 약간 선비기질을 가진 사람을 좋아합니다. 

 

2.본받을 점이 있는 사람: 상대방이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 ENFJ는 호감을 쉽게 잃습니다. 본인이 약한 부분에 대해 상대가 잘 알고 있다거나,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서로 도움이 되고 의지가 될 수 있는 관계를 원합니다. 본인에게만 의지하려고 하고 진지한 이야기는 지루해하는 상대는 별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배울점이 딱히 '지식'이라기보다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지혜'일수도 있고,  사소한 습관같은 것에서도 배울점이 있으면 호감이 생깁니다. 상대가 자기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꾸준하게 배우려는 모습들을 보며 ENFJ도 자극을 받고 확 반하게 됩니다. 반대로 대충살며 그냥 시간떼우기식으로 인생을 목적없이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호감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3. 리액션 좋은 사람: ENFJ는 본인이 상대에게 무언가를 해줬을 때 상대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본인이 큰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ENFJ에게 '고맙다, 잘한다, 대단하다'같은 칭찬이나 표현을 잘 해주는 상대를 좋아합니다. ENFJ의 행동에 우쭈쭈해주고 감동해주는 리액션을 취해준다면 호감을 쉽게 끌 수 있습니다.

 

4.적극적인 사람: ENFJ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기에 대화를 하며 친해지게 되면 기본적으로 호감이 생깁니다. 물론, 상대가 이성으로 보인다는 전제하에서 가능한데, 적극적으로 본인에게 좋아한다는 티를 낸다면 ENFJ는 상대가 나에게 얼마나 진심인지, 왜 본인을 좋아하는지 심사숙고를 하며 썸을 타는 기간동안 이것저것 상대를 관찰하고 시뮬레이션을 돌리지만 거절당하는 일은 매우 드물것입니다.

 

5.긍정적인 사람: ENFJ는 본인과 결이 비슷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공감을 잘 해주고 편하며 본인과 감정선이 비슷한 사람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기본적으로 대화가 잘되고 본인과 티키타카가 잘 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ENFJ가 누군가를 좋아할 때 특징]

 

1.계속 쳐다본다: ENFJ가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을때는 계속 쳐다보게 됩니다. 그리고 최대한 그 사람과 가까워지려고 대화를 시도하고 상대를 칭찬하는 대화를 많이 하게 됩니다.

 

2. 상대를 분석: 호감이 생기면 상대의 사소한 행동들을 관찰하고 분석하며 상대에 대해 파악하려 합니다. 연애를 할때부터 결혼까지 생각하기에 상대가 어떤 취향을 좋아하는지, 어떤 성격인지 본인만의 긴 관찰의 시간이 끝난 후 결국 상대가 마음에 든다면 확신을 가지고 직진합니다.

 

3.눈치보다가 고백: 상대와 가까운 관계가 되면 상대가 눈치를 챌 수 있게 말도 걸고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합니다. 그 사람도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상대도 나에게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지 확신이 들면 직진하고 고백합니다.

 

 

 

 

 

[ENFJ 연애 특징]

 

1.집착 심함: ENFJ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집착이 심합니다. 자기사람에게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수도 있는 사람들이죠. 따라서 이들에게 만약 질투유발작전을 하신다면 매우 안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질투가 너무 심해지면 불안한 마음도 커져서 이렇게 불안할거라면 차라리 관계를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2.바람끼 거의 없음: ENFJ는 본인이 꽂히는 사람, 딱 그 사람에게만 집중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연예인들보다 더 잘나보이고 실수를 하더라도 귀여워보입니다. 이성들과 친한 관계를 유지하는 ENFJ인만큼 그 연인은 불안해할 수도 있겠지만, ENFJ는 자기 연인에게는 분명히 타인과 다르게 더 티가 나게 잘해주고 배려해줄 것입니다.

 

3.애정표현 잘함: ENFJ는 댕댕이라고 할만큼 표현도 잘하고 감정적 지지를 잘해줍니다. 애정표현도 잘하고 상대에게 잘 공감해주며 힘든일이 있으면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운한 점이 있거나 싸움이 생길 경우 본인이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빠르게 말하며 불편한 상황을 하루 이상 지속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한마디로 회피형이 아니라 대화로 우리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